대구시가 개방형 직위인 대구미술관장 3차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전문가적 식견과 국내외 네트워킹, 미술관 운영능력 및 조직통솔력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계와 소통하고 지역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공모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이번에 3차 공모를 하게 됐다.

3차 공모는 더욱 유능하고 역량 있는 전문 인력의 지원기회 확대와 영입을 위해 최근 진행됐던 국내 주요 미술관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공모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또 대구미술관장 대한 처우개선 부분에서 연봉기준을 상한액 8천915만에서 ‘상한액 없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술관장 직위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총 근무기간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공모는 오는 3월 25일까지며, 응시원서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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