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경북 지역은 눈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과 비가 오후 늦게까지 지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20㎜,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 기온은 김천·청송·봉화 영하 1℃, 영천·경산 영상 2℃, 대구 3℃, 포항 영상 5℃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와 눈이 내리면 가시거리가 짧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며 “눈과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한 차례 더 올라 앞으로 점점 더 봄에 가까운 온화함이 느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월대보름인 이날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기 시작하면서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달을 의미하며, 이날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은 달(9월 14일)보다 14% 가량 더 커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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