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사진) 의원의 2019년 의정보고회가 지난 1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1천300여명이 넘는 당원과 당직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민을 으뜸으로 섬긴다”는 이 의원의 의정활동 목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는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출마자인 김광림(안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 파크 영천)’과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사업’ 등 영천시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과정들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영천시 주요 사업과 함께 국정감사와 법안발의, 원내대변인으로서 활동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대여투쟁에 관해서도 격정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참석자들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최저임금 쇼크로 인해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계층적으로는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어야할 삼사십(3040) 대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한국당이 중심이 되어 민생경제를 살리며 안보를 튼튼히 하여 영천·청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진심, 정성,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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