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고 없는 노선 감축 용납 못해”
“사전예고 없는 노선 감축 용납 못해”
  • 김재욱기자
  • 등록일 2019.02.18 20:07
  • 게재일 2019.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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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부산~청도~영주 열차
감축운행 철회 요구 공동대응
군의회도 대정부건의안 채택

[청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산~청도~영주 간 무궁화호 열차의 노선을 사전 예고없이 감축함에 따라 청도군은 감축운행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대응에 나섰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측은 지난 2017년 1월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노선을 감축한 지 불과 2년만인 올해 1월 군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상행선 2회, 하행선 2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총 3회로 무궁화호 운행을 감축했다. 또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 열차를 감축해 지역 주민들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배차 시간 역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조정해 이용불편을 가중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청도군은 지역 특성상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하는 이용자들이 많고, 열차를 이용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운행 감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청도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전원이 공동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 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

이날 이경동 청도군의원은 공동발의한 제안설명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청도군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무궁화호 열차운행을 감축하는 것은 군민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시한 독단적인 행동이다. 노선 감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번 건의안이 적극 반영되지 않을 경우 같은 입장을 겪고 있는 밀양시 등과 적극 연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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