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헬기 ‘참수리’ 도입
울릉도·독도까지 지원 가능

경북지방경찰청에 성능이 개량된 최첨단 국산 헬기인 참수리(KUH-1P) 헬기가 도입된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참수리 헬기는 18일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북경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헬기는 항공영상 무선전송장비, 고성능 항공카메라, 해상용 비상부유장비 등 기본 장비에 기상레이더, 공중충돌 방지장치, 외장형 호이스트 등 특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외부 보조 연료 탱크를 장착하면 연료 재보급 없이 4시간 비행이 가능해 경북 내륙뿐만 아니라 울릉도, 독도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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