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출원·17억 투자유치
과학기술 창업환경 조성 이바지

DGIST(총장직무대행 배영찬)는 지난 14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DGIST 제4기 벤처리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

이번 4기 수료생 중 (주)옵틱슨 김명삼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최고의 데뷔무대인 ‘D.DAY’에서 우승해 유망한 기술벤처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수료생들이 모두 7개 대회 수상과 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성과를 올리면서 기술벤처리더로서 갖춘 혁신경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제4기 벤처리더과정 수료생들 중 각각 2억5천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주)옵틱슨 김명삼 대표, 진테크 송재하 대표, 우비크 최준혁 대표, (주)오소 강유미 대표, (주)여기요 박준희 대표들을 포함한 4기 수료생 22명이 총 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DGIST 벤처리더과정은 혁신경영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신기술 변화에 적응 가능한 ‘기술벤처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예비 창업가, 기업체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벤처 경영, R&D 경영, 기술벤처 재무, 기술창업 법률 수업 등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함께 벤처기업 인턴십,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 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기반 기업 창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병창 DGIST 대학원장, 현창희 산학협력단장과 손경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 권홍만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장, 홍원우 기술보증기금 대구서지점장 등 여러 내·외빈을 포함한 4기 수료생과 5기 입학생 및 대학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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