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이 사업은 시민성금으로 제작된 ‘독립유공자 명패’를 지역 기관장들이 1 대 1 매칭된 독립유공자 각 가구에 직접 달아주는 것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까지 지역 독립유공자 399가구에 대해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5일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국가기관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배행사를 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국가기관장, 광역·기초지자체장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행사에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독립유공자 분들에 대한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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