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 모습.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제공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교장 최미화)는 여성의 섬세한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2019년도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산학연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도 공모는 4차산업혁명 및 동물복지상담(반려견) 분야 등 미래 유망산업 인력 양성과 장년층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인력양성, 지역특화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가 선정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군단위 지역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훈련을 실시해 도내 곳곳 소외되는 지역 없이 여성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교육과 멘토링 및 창업지원을 통한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최소 2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구성해 교육특성에 맞춰 전문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직무교육 등 여성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www.gbwomanjob.com)에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이 있어 참고하면 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장은 “일자리 창출이 경북의 지역 소멸을 막는 첫째 화두로 일자리가 곧 복지며 삶의 질과 직결이 되는 시대로, 일자리사관학교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친화 교육을 통해서 여성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여성이 나이를 막론하고 취업 및 창업에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지난 2015년 출범해 매년 다양한 여성친화 과정을 운영하며 취·창업에 지속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에는 지정 및 자율공모를 통해 4차산업혁명, 지역특화산업, 복지분야 등 5개의 교육과정을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교육과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