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가 오는 22일까지 생산현장에서 기술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상의는 지난 1998년 9월부터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민산관 기술협력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24개사를 대상으로 1천906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이며 포항상의 홈페이지(http://pohangcci.korcham.net)의 공지사항에 첨부된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으로 우편이나 팩스, 메일(sksoo@korcham.net)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기술정보 등 총 4개 부문이다. 신청자격은 포항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단, 시험분석과 기술정보의 경우 외형상 대기업이라도 경영환경적인 중소기업 행태를 띤 것으로 판단되면 신청 가능)이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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