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억원 지원받아 4천여 프로그램에 13만여 명 참여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년간 대학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년간 대학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이 최근 지난 5년간의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주관 CK사업으로 2014년부터 총 233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CK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학습활동을 대구가톨릭대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으로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참인재교육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은 큰 주목을 받았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또한 매년 향상됐다. 또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목표 재정립, 대학생활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학습지원 기반사업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가톨릭대가 시행한 CK사업은 모두 4천157개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총 13만 321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성과도 알차다. 협약체결 296건, 교류행사 231건, 지역사회 봉사활동 135건에 학생 8천134명이, 현장실습에 3천635명 참여, 현장애로 기술지도 131건, 산학공동연구 52건, 특허등록 45건, 기술이전 26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해외 58개국에 82개 프로그램으로 1천868명의 학생을 파견해 전문지식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도 4천 371명에 이른다.

대구가톨릭대는 CK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 중 경쟁력 높은 학과를 발굴해 별도의 ‘대가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가대 특성화 사업에는 2천551개 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6만 8천739명이 참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