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서 현장 설명회
4월21일까지 작품 제출해야

경북도가 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4일 ‘(가칭)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일환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대상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전 참가 의향을 밝힌 청년들의 본격적인 작품 준비에 앞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사업 취지와 청년허브센터의 건립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청년허브센터’는 청년 취·창업과 문화예술 창작 공간, 팹랩, 업사이클링 공간 등을 갖춘 청년 복합 활동 공간이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에 조성한다. 이날 설명회에선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허브센터 건립 개요 및 컨셉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며 건립 목적에 맞는 작품 설계구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 결과, 15개 시·도에서 청년 61개 팀 123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2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이들이 제출한 작품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에는 최우수 1점 500만원, 우수 2점 각 300만원, 장려 2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상작은 디자인과 공간 구성계획은 향후 ‘청년허브센터’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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