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대학,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개소

“간호교육·외상학계 발전 기대”

간호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며 외상간호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하는 센터가 지역의 한 대학에서 문을 열어, 간호교육 현장 및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3일 교내 글로벌강의실에서‘TSUN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중증외상간호교육 혁신 실현 △학내 교수인력의 중증외상간호교육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중증외상전문 간호인력난 해소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 이다.

센터는 교내 대학본부건물 237.6㎡(약72평)의 공간에 외상소생실(Trauma Bay)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수술실 등을 포함한 5개 실습실로 이뤄졌다.

특히, 헬기이송간호 실습을 위해 구축한 Dr.SimHeli(시뮬레이션 헬기)에는 실제 닥터헬기 환경과 유사한 장비와 시스템이 갖춰져 외상과정 학생들은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외상간호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최신의 동영상 촬영 시스템이 구축돼 학생들은 실습 후 즉시 자신의 녹화영상을 보면서 각자의 실습 상황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보충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박준 총장은 “우리대학은 3년 전부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앞선 대학이 되고자 중증외상간호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해왔다”며, “이러한 작은 울림이 의료계에 전달되고 간호교육과 외상학계의 발전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