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공무원 679명을 신규 채용한다. 대구시는 12일 2019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679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개선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직급별로는 7급(행정 12명, 수의 3명)이며, 8·9급(행정 364명, 세무 24명, 전산 10명, 사회복지 24명, 사서 1명, 공업 47명, 녹지 9명, 보건 20명, 간호 31명, 환경 2명, 시설 102명, 방송통신 13명, 의료기술 5명, 운전 10명), 학예연구직은 2명 등 22개 직류 679명이다. 소방직 193명을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구분모집 분야로는 제1회 필기시험 시행시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13명, 보훈청 추천 운전직 2명을, 제2회 때는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1회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15일, 제2회 필기시험은 행정7급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12일 시행되며, 소방직 필기시험은 4월6일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시의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는 전년도 609명 대비 70명(11.4%)이 증가한 것으로 퇴직·휴직에 따른 예상결원(1천46명)과 임용대기자(551명) 등 과원 요인을 종합 판단해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른 사회복지직 인력충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채용규모가 2017년 대비 350명이 줄었으나, 올해는 베이비붐세대 본격 퇴직과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른 충원,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시설직 충원, 치매안심센터 및 방문간호 사업 추진과 관련한 간호직 충원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시험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대구시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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