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서 주민 의견 청취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4일 오후 2시 송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선정을 위한 사전절차로 도시재생사업 파급 효과 및 사업 시급성 등을 고려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12일 달서구에 따르면 현재 송현1동은 노후 주거지가 많고, 공원이나 주차장 등 편익시설 부족에 따른 공동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달서구는 ‘송현동 든·들 행복 빌리지 조성사업’이란 명칭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난 8일 2019년도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했다.

다음달 대구시 평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이 되고, 오는 5월 국토교통부의 검증을 통해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송현1동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5억원, 시비 42.5억원, 구비 42.5억원 등 모두 17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송현1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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