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국립공원 활용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최초로 도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과 학부모, 가해학생 및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도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치유회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 예산 사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모를 통한 운영 기관을 선정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특히 피해학생들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상처받은 마음 치유를, 가해학생들은 피해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건전한 교우관계 회복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 복귀가 이루어질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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