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숲 놀이 프로그램 진행

삼성현 유아 숲 체험원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3~7세 유아들이 숲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이하 체험원)을 위탁 운영한다.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이다. 숲이 교사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장소다.

경산시에는 2017년 하반기에 조성해 2018년 개장한 삼성현 체험원과 대구대와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한 비호동산 체험원 등 2개의 체험원이 있다.

삼성현 체험원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있으며 조합놀이대와 흙 놀이터, 출렁다리가 있다. 비호동산 체험원에는 미로탐험원과 흙 놀이터, 출렁다리, 트리하우스 등이 설치돼 산림교육과 숲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들 체험원을 운영할 업체를 2월 중에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평일에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원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중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금요일에 부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사전 공개모집으로 대상이 결정되며 자격을 취득한 숲 해설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산림녹지과(053-810-5221)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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