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 57분께 안동시 송현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주민 대피는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불이 난 아파트 위층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은 대피 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아파트에 거주하던 A씨(55)와 부인 B씨(52)는 내부에 고립됐으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 불로 집 내부 면적 60여㎡가 타고 가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