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목표로

포항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스마트시티 자문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수립된다.

이 계획에는 △스마트도시 포항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과 운영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자문위원회 및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학생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Creative Group) 등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용역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포항의 미래 스마트도시계획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교통, 안전, 행정, 경제, 데이터허브 등 도시문제 전반의 해결을 위한 시민수요 중심의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스마트기반시설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포항시 특화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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