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낙동강 달성보의 수문을 13일 오전 9시부터 추가로 개방해 이달 하순 달성보의 완전 개방 수위인 9.3m에 도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달성보 수위를 시간당 2∼5㎝, 하루 최대 50㎝ 정도만 낮춰 수생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달성보는 3월 초부터 다시 수문을 닫기 시작해 인근 진천·천내천 취수장 가동 전인 내달 10일까지 취수 제약 수위인 12.5m로 수위를 회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보 완전 개방 기간 동안 인근 양수장 시설 개선을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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