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다음 개각 대상에 국무총리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 언론에서 총리를 개각 대상으로까지 언급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7∼8명의 중폭 이상 개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 “인사는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어서 말씀드리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다”고 전제한 뒤 “100% 장담을 못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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