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초보농업인 대상
동계 정지전정 교육 실시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과 사과 재배를 희망하는 초보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을 시기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시는 첫 교육으로 13일부터 과수시험장 시험포장에서 사과재배 초보농업인 49명을 대상으로 동계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지전정 교육은 밀식 사과원 조성 이론과 과수시험장 시험포장에서 실습, 생육기 동안 본인들이 직접 자른 가지들의 전정후 변화 과정의 생리를 관찰 학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사과재배 초보자를 위한 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사과재배에 필요한 중요 기술을 시기별로 4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동계에는 이번에 실시한 동계 정지·전정과정, 5월에는 적과, 유인을 통한 결실관리 과정, 7월 장마기에는 병해충방제 과정, 9월에는 적엽 및 도장지 제거 등 착색관리 과정으로 실시하게 된다.

남방석 기술지원과장은 “이론 뿐 아니라 소수정예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의 이해를 높여 초보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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