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는 오는 2021년 열리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김천시 등은 최근 이 대회 유치신청서를 경북도 체육회에 제출했다.

김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약 12만평)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도시 최초로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을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 낸 경험이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KTX 김천(구미)역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해마다 40∼50개의 국제·전국단위 대회 유치 및 개최로 풍부한 대회 운영 능력도 갖추고 있다.

김천시는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 한 바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2219>군에서 총 26개 종목(시부 26, 군부 15)에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경북 최대의 체육대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2021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대회를 통한 시·군의 화합으로 웅도 경북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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