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관장 김권구)은 제14기 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민속 이야기’를 주제로 세시풍속을 포함한 다양한 민속학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문화아카데미는 다음 달 12일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의 ‘열두 동물 이야기’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개의 강좌와 2차례의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열두 달 세시풍속과 농경분화 이야기 △장승과 솟대 이야기 △민속과 주택 이야기 △한국의 목기구 이야기 △한국의 어촌 신앙 이야기 △불교의례에 보이는 민속신앙 이야기 △무속신앙과 판소리 이야기 △한국이 민속의상 이야기 △상장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우리 민속과 풍습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수강생은 10주 동안의 강의를 마치면 특별회원증을 발급받는다. 또,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박물관 시설 할인혜택 등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3으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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