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22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객실승무원·정비사·일반직 등 300여명을 정기 공개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신입과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대구와 부산,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도 60여명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11일 오후 1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를 통해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 특기자를 특별히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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