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대구관 입주기업 모집
지역 소재 패션완제품기업 등 대상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오는 20일까지 중국 비즈니스 모델발굴을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성황성한국관 전경.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지역패션업계의 대중국 비즈니스 모델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상해 성화성한국관에 대구관을 설치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성화성그룹과 전략적 동반성장 확인을 계기로 대구시와 패션산업연구원은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성화성한국관 내에서 대구지역기업을 위한 공동관인 대구관을 설치하고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참여기업에는 임대료와 관리비 및 초기 매장개설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성화성그룹과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입주기업의 중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줄 계획이다.

대구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패션완제품 기업이면 별도 참가제한은 없으며 세부내역은 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rifi.re.kr)에서 확인가능하다.

성화성한국관은 중국 패션중심도시인 상해취푸루 도매상권에 소재해 중국 최초로 한국패션 컨텐츠를 도입함으로써 현재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유통몰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한영 본부장은 “이번 성화성 대구관의 경우 상해 중심상권에서 현지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판매공간 및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직접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지역패션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내 특화품목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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