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대구·경북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 쌀쌀하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군위 영하 8℃, 청송·김천·봉화 영하 7℃, 대구·경산 영하 4℃, 구미 영하 3℃, 포항 0℃다. 평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7℃∼영하1℃, 최고기온 영상 6℃∼9℃)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오는 1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비와 눈이 내리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다음 날인 16일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 7℃까지 내려가며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