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24만 명, 국제선 42만명 등 모두 166만명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평균 기준 국내선 이용객은 0.6% 소폭 감소했으나, 김해·제주·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여객이 늘어 지난해보다 19.9% 증가해 전체여객은 3.9%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일은 25만 6천 명이 공항을 이용해 연휴기간 중 가장 붐볐고, 대구공항 하루 이용객은 1만 5천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청주공항 165.8% △무안공항 120.9% △제주공항 74.5% △대구공항 53.5% △김해공항 6.0%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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