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균형적인 노선 개발과 효율적인 기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 왔다. 또 지난해 8월 저비용항공사 중 세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총 13개의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고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 24대의 기단을 통해 총 704만명이 넘는 이용객을 수송했으며 국제선은 상장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9%의 월별 평균 여객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유류비 상승과 자연재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차별화된 노선 전략과 기재 도입에 따른 매출 확대, 기재 가동률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에 그친 45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올해는 연말까지 총 30대 규모의 기단을 갖춰 성장 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도 가능한 보잉 737 MAX 8 신기종의 도입을 통해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