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까지 7천113억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미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관, 보훈회관, 신도시 둘레길 등 9개 사업을 지난해 준공한데 이어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 지방공무원교육원 등 6개 사업은 현재 공사를 하거나 설계 중이다. 또 미술관, 스포츠콤플렉스, 한국전통국가정원, 호민지수변생태공원 등 6개 사업은 타당성 용역 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자료 수집 등으로 올 하반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하반기 준공하는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아동·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에 흩어진 정부 산하기관들을 한곳에 모으는 합동청사도 이달 중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신도시 접근성 개선을 위해 3개 연결도로 사업을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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