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내달까지 제안서 접수

대구시가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2019년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위해 요인을 직접 발굴개선하고, 행정기관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선진안전기법을 도입해 범죄예방 환경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전마을로 조성된 곳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이웃관계가 좋아지는 등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낮아지는 등 투자대비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상지 10개 마을을 조성한 것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4개 마을 추가 조성을 목표로 1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1개 마을은 3년 간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1개 마을을 공모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지 선정은 구·군에서 2월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3월 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하게 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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