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2기 출범 현판식… 5년간 운영

[경산] 경산시는 최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2기 출범을 알렸다. <사진>

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쳐 지난해 12월 1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었다.

시는 지난 5년간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다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및 시민참여단을 활발히 운영했다.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조례 제정, 경산시 주차장 조례 개정, 여성 안심 택배함 설치, 여친 행복길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친화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2023년까지 진행되는 경산시의 여성친화도시 2기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 피는 양성평등 도시 경산’을 목표로 여성인재풀 구성으로 지역리더 여성 참여비율 확대, 경력단절여성 취업양성과정 강화, 장난감 도서관 설립, 대학가 안심 Zone 프로젝트,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여성친화마을 조성, CCTV 설치 확대, 안전한 유아놀이 체험장 확충 등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간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기 출범은 28만 경산시민 모두에게 큰 의미 가 있으며, 앞으로 여성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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