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전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5㎞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나들목 7.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에서는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는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7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속도로는 평소 금요일보다는 교통량이 많았지만, 극심한 정체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귀성 방향은 오후 7∼8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고, 귀경 방향은 오후 6∼7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에는 전국 교통량이 418만대로 평소 토요일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 방향은 정체가 오전 5∼6시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보인다. 이후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