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 상정 처리

예천군의회는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등의 물의를 일으킨 박종철 의원 등 3명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예천군의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조동인)는 지난달 30일 해외공무연수 파문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3차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이날 윤리위원 6명은 징계 수위를 놓고 찬반 투표를 거쳐 윤리위에 회부된 의원 3명에 대해 제명안을 의결했다.

제명이 결정된 의원은 가이드를 직접 폭행한 박종철 의원과 폭행 원인을 제공한 이형식 의장, 노래방 도우미를 언급한 권도식 의원이다.

이들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1일 예천군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이번 결정에서 당초 알려진대로 박종철 의원만 제명시키고 이형식, 권도식 의원은 비교적 가벼운 징계 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3명 모두 제명 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된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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