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렴항·포항 신창2리항
울진 석호항 등에 337억 투입
전국 최초 위·수탁계약 완료
생활 인프라 개선·관광 활성 등
2020년까지 공사 완료키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경학)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최종대상지로 선정된 경북지역 5지구 중 3지구를 신규 착수지구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착수 지구는 경주 수렴항, 포항 신창2리항, 울진 석호항 등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300곳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핵심 주력사업이다.

주요내용은 △해양관광 △어촌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본부는 전국 최초 위·수탁계약을 완료했으며, 경주 수렴항 112억원, 포항 신창2리항 129억원, 울진 석호항 96억원 등 3지구 총 337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세부설계를 올해 상반기 내 조기 완료하고, 오는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올해 70곳 선정에 이어 2020년 100곳, 2021년 130곳 등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0곳에 모두 3조135억을 투입해 어촌지역의 혁신성장과 해양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강경학 본부장은“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 및 어촌뉴딜300 자문단 등의 전문가를 활용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자립적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명품어항 개발 및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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