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집 안방 TV ‘FUN FUN’프로그램
파일럿 예능·드라마 연속방송 등
다양한 장르 편성 즐거움 선사

각 방송사들이 2019년 설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웰메이드 드라마,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편성해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먼저 tvN은 설 연휴를 맞아 설 특집 파일럿을 비롯해 드라마 연속방송과 영화 등 풍성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설 파일럿 예능‘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이 할리우드에 데뷔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3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드라마와 예능의 연속방송도 즐거움을 더한다. 3일 낮 12시부터 설렘가득 로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1회부터 3회까지 연속방송한다. 또 4일 오전 9시에는 ‘커피프렌즈’가 3회부터 5회를 방송한다.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는 ‘왕이 된 남자’는 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첫방부터 9회까지가 방송된다.

JTBC는 설 연휴인 4일과 5일 오후 7시 남북을 비교한 2부작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속초 원산’을 방송한다. 국내 관광지로 주목받는 속초, 북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원산의 비경과 음식들을 조명한다. 2일 밤 11시에는 인기드라마 ‘SKY 캐슬’ 특집프로그램‘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제)를 특별 편성한다. ‘SKY 캐슬 비하인드’는 방송인 이상민과 아나운서 장성규가 MC로 나서서 ‘SKY 캐슬’의 명장면을 돌아보고 출연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채울 예정이다.

KBS 2TV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를 설 당일인 5일 오후 6시 40분과 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한다.

‘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통해서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한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이다.

KBS1TV는 5일 낮 12시 10분부터 80분간 ‘2019 국회 신춘음악회- 평화와 화합, 새로운 100년의 어울소리’를 녹화방송한다.

‘2019 국회 신춘음악회- 평화와 화합, 새로운 100년의 어울소리’는 3·1 운동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됐다.

MBC는‘2019 설특집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비롯해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 ‘구해줘! 홈즈’, 신개념 음악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등을 준비했다.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와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신선한 기획과 시도로 눈길을 끈다. 5일과 6일에 방송하는 ‘2019 설특집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고 승부차기 종목을 신설해 새로운 스포츠 스타 탄생을 예고하며 설 연휴의 마무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SBS는 예능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와 설 특선 영화 총 6편 등 풍성한 볼거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설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이하 ‘요즘 가족’)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의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5, 6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연예계 대표 열혈 조카 바보 3인인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의 ‘극강 조카 체험기’가 리얼하게 펼쳐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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