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건강한 보양식겨울철 가족 기력 ‘UP’
설연휴 건강한 보양식겨울철 가족 기력 ‘UP’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01.31 18:34
  • 게재일 2019.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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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절음식으로 더 건강한 보양식을 만들어 추운 날씨에 지친 가족의 기력을 북돋워 주자. 우리 명절 상의 단골메뉴인 떡국과 갈비찜, 식해의 건강하고 쉽고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메생이떡국
메생이떡국

□ 메생이 떡국

떡국은 설날에 먹는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조선시대 이전부터 떡국을 먹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맑은 국물에 쇠고기와 김 가루, 계란지단을 넣은 떡국을 즐겨 먹었다면 이번 설은 바다향 가득한 겨울철 별미인 메생이 떡국을 만들어보자.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5대 영양소가 고루 든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재료: 매생이한묶음, 떡국떡 600g, 굴한컵반 정도, 국간장1술반, 다진마늘1술, 소금, 해물육수10컵(종이컵과 밥숟가락으로 재료를 계량한다)

△만드는법

1. 냄비에 멸치를 살짝 볶아 건새우와 다시마 1토막을 넣고 끓여서 만든 해물육수에 국간장과 떡국 떡을 넣고 센 불에서 떡이 떠오를 때까지 끓인다.

2. 매생이는 체에 얹어 살살 흔들어 2∼3번 헹군 뒤 물기를 빼고, 굴은 소금을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서 넣고, 다진 마늘을 약간 넣은 뒤 중불로 낮춰 2분정도 더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전복갈비찜
전복갈비찜

□ 전복갈비찜

명절에 가족이 모여 푸짐하게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때 단연 최고의 메뉴는 갈비찜이 아닐까. 타우린이 풍부하고 기력회복에 좋으며, 허약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소고기와 궁합이 좋은 전복을 넣어 색다르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는 전복갈비찜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 소갈비1kg, 전복5마리, 밤10개, 대추10개, 무1토막, 당근1개, 잣1술, 은행15개, 불린 건표고버섯, 양파1/4개, 대파1/2대, 통마늘5개, (종이컵과 밥숟가락으로 재료를 계량한다)

△만드는법

1. 소갈비1kg을 찬물에 담가 3시간 정도 핏물을 빼 준비해서 기름기를 떼어내고 칼집을 낸뒤 끓는 물에 손질한 소갈비를 넣고 겉면이 살짝 익으면 통마늘5개, 양파 1/4개, 청주3술, 대파1/2대를 넣고 20분 정도 익혀서 건져내고 국물을 면포에 걸러 육수를 만든다.

2. 솔로 문질러 씻은 전복5개는 내장을 잘라내고 밑면에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낸다.

3. 진간장8술, 다진마늘2술, 다진파2술, 설탕2술, 배즙6술, 조청3술 참기름3술, 깨소금1술, 청주2술, 후추 약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1/2에 갈비를 버무린 다음 20분정도 재운다.

4. 무는 큼직하게 썰어 모서리를 둥글게 돌려 깎고, 당근은 밤 크기로 썰어 모서리를 둥글게 돌려 깎는다. 불린 마른 표고버섯은 이등분 한다.

5. 재운 소갈비에 육수4 1/2컵을 붓고 뚜껑을 닫아 센 불로 한소끔 끓인 뒤 중불로 낮춰 10분~15분 정도 더 끓인 후 무, 당근, 밤, 표고버섯, 돌려 깎아 씨를 뺀 대추를 넣는다.

6. 남은 양념을 넣고 뚜껑을 닫아 센 불로 한소끔 끓인 뒤 중불로 20~30분정도 졸인다.

7. 은행, 잣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윤기 나게 졸여서 색깔 맞춰 푸짐하게 그릇에 담아낸다.

횟대기 밥식해
횟대기 밥식해

□ 횟대기 밥식해

전, 나물 등 명절 음식이 칼로리 높고 고소하고 맛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질린다면 우리의 향토음식 밥식해를 준비하면 어떨까. 새콤달콤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무와 비린내 없이 쫀득한 생선과 잘 발효된 밥알이 입맛 돋우는데는 최고다.



△재료: 홍치500g, 고춧가루150g, 고운고춧가루150g, 무1개, 설탕3T, 매실액2T, 엿기름가루4T, 멥쌀300g, 다진마늘3T, 다진생강1T, 소금(종이컵과 밥숟가락으로 재료를 계량한다)

△만드는법

1. 횟대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 잘라내고 다듬어 뼈째 알맞은 크기로 썰어 물기를 제거해서 소금과 엿기름가루에 버무려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다.

2. 멥쌀로 고슬하게 밥을 지어 식혀둔다.

3. 무는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썰어 소금에 절여둔다.

도움말= 김미옥 포항시여성문화회관 요리 강사
도움말= 김미옥 포항시여성문화회관 요리 강사

4. 절인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서 양념과, 식힌밥, 숙성시킨 생선을 넣고 살살 버무려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은 뒤 이불을 덮어 따뜻한 곳에서 3일 정도 두면 설 명절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5. 명절 후에는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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