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 24개 현장 점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이 영남권 24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와 직결되는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미흡 등 모두 63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부산청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겨울철 시행공사의 시공·품질·안전관리 적절성 확인에 중점을 두고 영남권 24개 건설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건설현장 화재 발생 저감 대책과 품질관리가 곤란한 한중 콘크리트 시공 관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 타워크레인 사용 건축현장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불시 점검도 병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중 콘크리트 시공관리 미흡 21건(33%), 품질관리 미흡 21건(33%), 안전관리 미흡 19건(30%) 등이 적발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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