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 /we뮤직 제공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가수 권인하(60)가 오는 3월 22∼24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포효 2’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권인하는 4년 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를 절규하듯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며 재조명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닐로 ‘지나오다’, 엠씨더맥스 ‘넘쳐흘러’, 윤종신 ‘좋니’ 등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끈 노래부터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등 1980년대 노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권인하는 1985년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작곡하며 데뷔했다. 1986년 록밴드 ‘우리’의 보컬로 활동했고, 1988년 솔로로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