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문경시 청소년 상반기 프로그램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은 단순 웹툰 장비기술을 익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웹툰을 활용해 공공미술활동, 시민의식 개선활동 등의 주제를 담아 진행됐다.

공공미술활동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웹툰으로 디자인 해보는 활동이다. 시민의식 개선 활동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이국종 교수의 응급헬기 관련 문제점을 시민의식과 관련한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표현했다.

한성민 웹툰 지도강사는 “예전부터 닥터헬기의 현실을 익히 들었지만 그저 안타까워할 뿐이었으나, 이번에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조금이나마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응급외상센터 주변의 소음 민원과 관공서의 잔디 훼손 및 학교 운동장의 학습권 방해 등을 이유로 응급헬기가 착륙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웹툰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금실(농암초등 6학년) 학생은 “평소에 존경하는 이국종 교수님을 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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