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9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성건동 일대에서 설 명절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내·외국인의 화합과 체류외국인들의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해 경주경찰서 외사계,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경주시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유학생치안봉사단, 경주시외사치안협의회, 성건동주민센터 등 민간협력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합동순찰 중 시민들과 외국인들은 웃음을 나누면서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연휴기간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활동을 강화해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