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유치원 대상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교육

국내외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28일 지역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어린이가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씻기 체험교육 기자재(뷰박스)를 이용해 유아·어린이 대상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해외여행의 증가와 홍역을 비롯한 재출현 감염병의 집단발생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현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교육은 습관형성의 첫 단계인 유아·어린이에게 교육 효율성이 높다.

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아·어린이가 감염병예방의 기본 수칙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일선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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