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사용 땐 할인 혜택

28일 자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는 최영조 시장과 공직자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 영세 상인들을 응원한다.

시는 지난 28일 자인공설시장을 시작으로 29일 하양꿈바우시장, 31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간다.

설을 앞둔 경산시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경기 침체와 겨울철 한파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장려하는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평소 현금으로 구매 때 월 30만원 한도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31일까지 10% 할인된다.

자인공설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매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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