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고혈압·당뇨병 없는 포항 만들기를 위해 최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9988 건강강사 간담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9988 건강강사’는 ‘99세까지 88하게’라는 의미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2013년부터 운영돼 왔다.

현재 55여명의 9988 자원봉사자들은 시청, 남구청, 5개 동 행정복지센터(해도동, 상대동, 효곡동, 대이동, 청림동), 송림노인복지회관 등 포항시 남구의 총 11곳에서 시민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고 간단한 건강 상담을 하며 시민들에게 자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줌으로써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에서는 건강강사로서 알고 있어야 할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영양에 관한 교육을 비롯해 2019년 9988 건강강사팀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054-270-4045)으로 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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