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해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구지검은 대구 경북지역 공안부장과 선거전담 검사,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조합임직원 선거개입 등을 중점 단속 및 수사 대상 선거범죄로 정하고 불법행위자뿐 아니라 배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현재 대구지검에만 모두 11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돼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