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지역업체 명절 전 대출

[김천] 김천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 금액은 설명절 지원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지난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엄격한 내부심사를 거쳐 70개 업체에 총 200억원 규모로 지원을 결정하고, 설 명절 전에 대출이 모두 이뤄지도록 했다.

또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설명절 체불임금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중소기업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를 살리고, 피를 돌게하는 대동맥이자 미래”라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기술닥터 119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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