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음악회 개최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이 지난 25일 2층 강당에서 환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병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현악 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목관중주와 비올라 독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과 민요 등 총 12곡을 선보였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1990년 3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창단됐으며, 정기연주회 이외에 시·도 및 사회단체, 군부대, 병원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연 60여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함인석 원장은 “의료서비스 외에도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문화적인 행사를 개최해 정서적 안정과 위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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