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안전지킴이로 ‘열과 성’ 다해 봉사할래요”
“다문화가족 안전지킴이로 ‘열과 성’ 다해 봉사할래요”
  • 장유수기자
  • 등록일 2019.01.27 20:19
  • 게재일 2019.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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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우웬티하·레티앙 씨
여성의용소방대 신규대원 입대
재난사고 발생시 통역원 활동 등
다양한 소방활동 보조로 활약
영양여성의용소방대 신규대원으로 입대한 베트남 출신의 우웬티하(오른쪽)씨와 레티앙 씨. /영양119안전센터 제공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영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신규대원으로 입대해 화제다.

26일 영양119안전센터(센터장 이기태)에 따르면 올해 1월 베트남 출신의 우웬티하(35)씨와 레티앙(26)씨가 영양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화순) 신규대원으로 입대했다.

이들은 현재 영양군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재난사고 발생 시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한다.

영양119안전센터 소속 영양여성의용소방대는 40명으로 1991년에 구성이 되어 각종 교육훈련을 비롯한 소방활동 보조와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결혼이주여성의 입대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영양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시기에 우리 지역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우리 고장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기태 영양119안전센터장은 “우리지역에는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다. 이번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 임명을 계기로 한국의 안전문화를 전달하고, 소방서비스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소방교육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입대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영양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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