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홍역 예방을 위해 의료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지난 12월부터 대구지역 환자를 시작으로 집단유행(대구, 경산, 안산) 및 산발사례(서울, 전남, 경기)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료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은 높지만 대개는 안정, 수분 및 영양공급으로 호전되며 발진 후 4일까지는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은 해외여행력, 발열, 발진 등 홍역(의사)환자를 진료했을 때 지체 없이 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며 의료 종사자들은 환자 전파 예방을 위해 홍역 면역이 없는 경우 MMR 예방접종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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