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미역 등과 함께 카드 담아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문경시가 출산가정에 정성 담은 출산축하 키트를 제공한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 1월부터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지급에 맞춰 출산가정에 출산축하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산축하 키트는 영아 내의, 턱받이, 미역, 물티슈, 치약칫솔세트와 함께 사랑스런 아기의 출생과 부모 됨을 축하하는 카드를 담아 출산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는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금을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출생아까지 첫째 340만원, 둘째 1천400만원, 셋째 1천600만원, 넷째이상 3천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애주 건강관리과장은“독일과 같은 출산 선진국을 롤 모델로 삼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선진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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