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4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권태준 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회장단, 농업인단체회장단, 축제프로그램 또는 부스운영단체 대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확인했다.

청송사과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는 전년 대비 방문객수 증가는 물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축제는 명칭과 개최 장소 변경 등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 군민들이 함께한 성공한 축제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마당극 경연대회, 축제장 소무대의 운영,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양한 이벤트 및 포토존의 구성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발전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은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을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사과축제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올해는 청송의 문화, 관광, 농업,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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